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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의 원리

by beobeul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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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카페에서 커피를 고를 때 디카페인 커피를 고르는 이들이 많다. 커피를 잘 알고 자주 마시는 이들은 대부분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가 정말 부작용은 없는 건지 어떻게 카페인을 빼고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한번쯤 궁금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사실 디카페인 커피는 완전히 카페인이 0%는 아니다. 원두 처리 공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95-99%의 카페인만이 제거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디카페인 커피가 만들어지는지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가 처음 발견된 것은 아주 놀랍게도 꽤 오래 전인 1903년이다. 독일의 커피 상인이던 루드빅 로젤리우스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가 커피를 운송하던 도중 원두가 바닷물에 빠졌고 그는 어떻게든 이를 팔고자 원두를 말려 사용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만든 커피에는 각성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바로 바닷물의 삼투 현상으로 인해 원두의 카페인이 빠져나갔던 것이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디카페인 커피가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지 않고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데,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이다. 이는 1930년대 초 스위스에서 개발되었으며, 원리는 뜨거운 물을 커피 원두에 침투시킨 다음, 커피 맛의 요소가 되는 화합물이 포함된 물을 다시 원두에 통과시켜 카페인을 제거한다. 현재 국내 커피전문점에서는 대부분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로 우리는 더욱 걱정 없이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되었다. 현재 하루 카페인 권장 섭취량성인의 경우 400mg 미만, 임산부의 경우 300mg 미만이다. 카페인이 5% 남은 디카페인 커피를 기준으로 13L(그란데 사이즈 26잔)의 커피를 마셔야 300mg에 도달할 수 있다. 이처럼 디카페인 커피는 임산부뿐만이 아닌 모두에게 있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커피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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